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9월 둘째주] 임금님의 초상화
조회 : 24190        작성자 : 관장님   

외눈을 가진 임금님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이름난 화가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임금님은 죽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초상화로 남기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 모습은 흉하게 일그러진 한 쪽 눈 때문에 몹시 보기 싫었고 임금님 앞에서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화기들에게는 임금님의 그런 외모를 그린다는 것은 몹시 곤욕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어떤 영악한 화가는 임금님의 노여움을 사지 않으려고 두 눈을 모두 성하게 그렸고 그렇지 못한 다른 화가들은 외눈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
임금님은 두 눈을 모두 그린 초상화는 거짓된 모습이라 싫었고 실제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는 너무나 보기 흉해서 싫었던 것이다.
“나라에서 가장 이름난 화가들만 불러 모았는데도 내 마음에 드는 초상화 하나 못 그리다니. 그대들의 그림 솜씨는 분명 형편없음에 틀림없어.”
그때였다. 젊은 청년 화가 한 명이 선뜻이 임금님 앞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임금님, 빼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반드시 한 가지 단점은 있고 아무리 못생긴 사람이라도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이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그것을 제대로 차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제가 보았던 임금님의 숨은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는 임금님 앞에 조심스럽게 그가 그린 초상화를 내밀었다.
“음, 그래, 바로 이것이구나”
임금님은 흐뭇하여 사뭇 떨리는 목소리로 감탄하였고 초상화를 들여다보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것은 임금님의 웃음 띤 옆모습을 성한 눈 쪽으로 그린 아주 인자한 모습의 초상화였다.

작성일자 : 2014년 08월 29일


총 586의 글 ( 10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51 [2012년 6월 첫째주] 다람쥐와 소풍객 [1]관장님12-05-3145676
450 [2012년 5월 네째주] 세살버릇 [3]관장님12-04-3047068
449 [2012년 5월 셋째주] 강굉형제 이야기 [1]관장님12-04-3046375
448 [2012년 5월 둘째주] 부모에 대한 마음가짐 [1]관장님12-04-3045712
447 [2012년 5월 첫째주] 보람이의 선물(스승의 날) [1]관장님12-04-3045519
446 [2012년 4월 다섯째주] 가장 귀중한 보물 [2]관장님12-04-0247391
445 [2012년 4월 네째주] 포도밭의 여우 [0]관장님12-04-0247082
444 [2012년 4월 셋째주] 귀를 막아도 방울은 울린다. [1]관장님12-04-0246966
443 [2012년 4월 둘째주] 미안합니다. [1]관장님12-04-0247134
442 [2012년 4월 첫째주] 지나친 욕심 [1]관장님12-04-0247451
441 [2012년 3월 네째주] 가장 귀중한 것 [5]관장님12-02-2948259
440 [2012년 3월 셋째주] 사랑의 떡 [2]관장님12-02-2949753
439 [2012년 3월 둘째주] 눈(snow) [2]관장님12-02-2947949
438 [2012년 3월 첫째주] 최선의 선택 [2]관장님12-02-2948871
437 [2012년 2월 네째주] 사탄의 유혹 [5]관장님12-01-2550530

[1][2][3][4][5][6][7][8][9][1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