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9월 셋째주]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한 새
조회 : 24216        작성자 : 관장님   

길가에 참새 새끼 한 마리가 여린 날개를 파닥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부리 둘레가 노랗고 대가리에는 솜털이 난 어린 새였다.
아마도 둥지에서 떨어진 모양이었다.

그 때 사냥개 한 마리가 그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데 별안간 곁에 있는 나무에서 어미 새가 날아와서 개의 코앞에 돌처럼 냅다 달려들었다. 그리고 온몸의 털을 세우고 미친 듯이 절망적으로 울부짖으면서 두 차례나 주둥이를 벌리고 개의 입을 겨누어 덤벼들었다.

어미 참새는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하러 뛰어내려왔던 것이다. 그 자그마한 몸뚱이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 어미 참새는 자기의 몸을 희생하고 있는 것이다.
참새에게는 커다란 사냥개가 어마어마한 괴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미 새는 높은 나뭇가지 위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개는 발걸음을 멈추고 뒷걸음질치기 시작했다.
어린 참새는 어미와 함께 안전하게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작성일자 : 2014년 08월 29일


총 586의 글 ( 12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21 [2011년 11월 첫째주] 시장님의 신문배달 [3]관장님11-10-3145739
420 [2011년 10월 다섯째주] 소금 한 가마니의 결심 [2]관장님11-09-2846151
419 [2011년 10월 네째주] 호랑이와 토끼 [6]관장님11-09-2845703
418 [2011년 10월 셋째주] 둘이 뭉쳐야 산다 [3]관장님11-09-2844600
417 [2011년 10월 둘째주] 머리는 머리다 [6]관장님11-09-2844309
416 [2011년 10월 첫째주] 다 쓸모가 있다 [5]관장님11-09-2843857
415 [2011년 9월 네째주] 늑대를 이기는 고양이 [15]관장님11-08-2944251
414 [2011년 9월 셋째주] 용감한 메기 [5]관장님11-08-2944122
413 [2011년 9월 둘째주] 혜영이의 고민 [4]관장님11-08-2943915
412 [2011년 9월 첫째주] 톰과 제리 [9]관장님11-08-2944248
411 [2011년 8월 다섯째주] 나를 성장시키는 고통 [0]관장님11-07-2845901
410 [2011년 8월 네째주] 충성스러운 방통 이야기 [0]관장님11-07-2845510
409 [2011년 8월 셋째주] 인내하는 자세 [0]관장님11-07-2845938
408 [2011년 8월 둘째주] 튀밥장수 양영관씨 [0]관장님11-07-2846184
407 [2011년 8월 첫째주] 노새의 후회 [0]관장님11-07-2846978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