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10월 네째주] 최후의 마무리를 잘 해야
조회 : 24414        작성자 : 관장님   

어느 임금이 세상에 없는 진기(珍奇)한 병으로 앓게 되었다. 의사는 「암사자의 젖을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암사자의 젖을 구해 오는가가 문제였다.
어떤 머리 좋은남자가 사자가 있는 동굴 가까이에 가서 새끼 사자 한마리를 암사자에게 주었다. 그리하여 십일후에는 그 암사자와 친하게 되었다.
그래서 임금님의 약으로 쓸 젖을 조금 짜낼 수 있게 되었다.
궁전으로 돌아오는 도중 그는 자기 몸의 여러 부분이 서로 싸움을 하는 백일몽(白日夢)을 꾸었다. 그것은 몸 전체에서 어디가 제일 중요한가 하는 언쟁이었다.

다리는 만약 다리가 없었더라면 사자가 있는 동굴에까지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눈은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거기까지 갈 수 있느냐 하고, 심장은 자기가 없었더라면 도저히 거기까지 갈 힘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혀가 갑자기 나서면서 말했다. 「말을 할 수 없었더라면 너희들은 아무 소용도 없었을 것이다.」이 말에 몸의 여러 부분들이 일제히 「뼈도 없고, 전혀 쓸모없는 조그만 몸의 일부분인 주제에 건방진 말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혀에게 말을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남자가 궁중에 도착하였을 때 혀는 「도대체 누가 제일 중요한가 내가 알게 해준다.」고 말했다. 임금이 그 남자에게 「이 젖은 무슨 젖인가?」하고 묻자 남자는 갑자기 「개의 젖입니다.」하고 외쳤다. 앞서 혀에게 책망했던 몸의 각 부분들은 그제야 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가를 알게 되어 사과했다. 혀는 그것을 듣고 임금님에게 「아닙니다. 제가 말을 잠깐 잘 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자의 젖입니다.」하고 말했다.
중요한 부분일수록 자제심(自制心)을 잃게 된다면 엄청난 일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작성일자 : 2014년 09월 29일


총 586의 글 ( 12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421 [2011년 11월 첫째주] 시장님의 신문배달 [3]관장님11-10-3145746
420 [2011년 10월 다섯째주] 소금 한 가마니의 결심 [2]관장님11-09-2846157
419 [2011년 10월 네째주] 호랑이와 토끼 [6]관장님11-09-2845708
418 [2011년 10월 셋째주] 둘이 뭉쳐야 산다 [3]관장님11-09-2844608
417 [2011년 10월 둘째주] 머리는 머리다 [6]관장님11-09-2844314
416 [2011년 10월 첫째주] 다 쓸모가 있다 [5]관장님11-09-2843868
415 [2011년 9월 네째주] 늑대를 이기는 고양이 [15]관장님11-08-2944259
414 [2011년 9월 셋째주] 용감한 메기 [5]관장님11-08-2944128
413 [2011년 9월 둘째주] 혜영이의 고민 [4]관장님11-08-2943916
412 [2011년 9월 첫째주] 톰과 제리 [9]관장님11-08-2944250
411 [2011년 8월 다섯째주] 나를 성장시키는 고통 [0]관장님11-07-2845910
410 [2011년 8월 네째주] 충성스러운 방통 이야기 [0]관장님11-07-2845517
409 [2011년 8월 셋째주] 인내하는 자세 [0]관장님11-07-2845946
408 [2011년 8월 둘째주] 튀밥장수 양영관씨 [0]관장님11-07-2846188
407 [2011년 8월 첫째주] 노새의 후회 [0]관장님11-07-2846982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청남로 33, 상가동 2층 / ☎TEL: 055)552-2926 극동태권도장